2023년 12월 세계 조강 생산량, 전년 대비 5.3% 감소

세계철강협회(Worldsteel)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71개국의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1억3570만t(Mt)으로 집계됐다. 2023년 연간 총 생산량은 18억8820만t으로, 이는 2022년 대비 0.9% 감소한 수치이다.

가장 많은 철강 생산 국가는 중국으로 10억1900만t으로 집계되었다. 한국은 6위로 전년 대비 1.3% 소폭 증가한 6670만t의 철강 생산량을 기록했다.

세계철강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아프리카는 2023년 12월에 190만t를 생산했는데, 이는 2022년 12월에 17.7% 증가한 수치이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는 9.7% 감소한 9640만t을 생산했다.

또한 EU(27)는 2.7% 증가한 910만t을 생산했다. 유럽과 기타는 19.4% 증가한 390만t을 생산했다. 중동은 9.6% 증가한 490만t, 북미는 5.3% 증가한 930만t을 생산했다. 러시아와 기타 CIS+우크라이나는 11.8% 증가한 710만t를 생산했다. 남미는 3.2% 감소한 320만t를 생산했다.
상위 10대 철강 생산국

중국은 2023년 12월에 6740만t를 생산하여 2022년 12월에 14.9% 감소했다. 인도는 9.5% 증가한 1210만t, 일본은 1.1% 증가한 700만t, 미국은 7.6% 증가한 680만t을 생산했다. 러시아는 4.3% 증가한 600만t을 생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 2.7% 증가한 540만t을 생산했다. 독일은 260만t을 생산하여 2.3% 감소했다. 튀르키예는 21.2% 증가한 320만t을 생산했다. 브라질은 0.9% 증가한 250만t를 생산했다. 이란은 12.1% 증가한 290만t을 생산했다.

전 세계 조강 생산량 총계

2023년 전 세계 조강 총 생산량은 18억8820만t이었다. 가장 많은 철강 생산 국가는 중국으로 10억1900만t으로 집계되었다. 2위 인도는 1억4200만t, 3위 일본은 8700만t, 4위 미국은 8070만t, 5위 러시아는 전년(7580만t) 대비 71%의 생산이 예상된다.

한국은 6위로 6670만t의 철강 생산량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3% 소폭 증가했다. 7위는 독일이다. 전년대비 -3.9%인 3540만t이다. 8위는 튀르키예로 전년 대비 4% 감소한 3370만t, 9위 브라질은 전년대비 6.5% 감소한 3190만t, 10위는 이란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한 3110만t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조강 생산량이 줄어든 국가는 일본, 독일, 튀르키예, 브라질,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