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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텍, 선하이드로젠과 손잡고 1m² 그린 수소 패널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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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텍, 선하이드로젠과 손잡고 1m² 그린 수소 패널 생산

표면처리 전문업체 코텍이 미국 선하이드로겐(SunHydrogen)과 협력하여 1m² 규모의 녹색 수소 패널 생산을 위한 규모 확대 단계를 시작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협력은 선하이드로겐의 획기적인 기술을 통해 태양광과 물을 사용하여 재생 가능한 수소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하이드로겐은 미국 아이오와주(州) 코랄빌에 본사를 둔 그린수소를 만들고, 저장하고,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선하이드로겐은 현재 태양 에너지만을 사용하여 물 분자를 고순도 그린수소와 산소로 분리할 수 있는 유일한 독립형 나노입자 기반 수소 생성 장치를 개발하였다. 이 기술의 핵심 구성 요소는 수소 발생기로, 각 발생기는 수십억 개의 전기도금된 나노입자를 포함하고 있다. 이 나노입자들은 특허받은 Photoelectrosynthetically Active Heterostructure (PAH)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여러 층의 태양전지로 이루어져 있다.

회사의 수소 패널은 태양광 패널이 전기를 생산하는 셀처럼 작동하며, 물에 담긴 여러 개의 수소 발생기를 포함하고 있다. 각 수소 발생기는 수십억 개의 전기도금된 나노입자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들은 물을 자동으로 수소와 산소로 분리한다.

이러한 과정은 잠재적인 전압 손실에도 불구하고 최적의 성능과 효율성을 보장하며, 이를 통해 생성된 녹색 수소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 저장의 한 형태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태양전지의 고전압과 높은 광흡수성을 활용하여 태양전지를 초박형으로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하였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은 녹색 에너지 분야에서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창원에 위치한 코텍은 현재 개발 중인 선하이드로젠의 기술을 전담하는 연구소를 설립했다. 코텍은 산업용 전기도금 및 전기화학 공정 분야의 선두주자이며 항공우주, 자동차, 국방, 원자력 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1월 선하이드로겐의 CEO인 팀 영(Tim Young)은 COTEC의 시설을 방문하여 선하이드로겐의 기술을 전담하는 새로 설립된 실험실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그 이후로 코텍 팀은 고급 산업용 전기도금 기술을 사용하여 선하이드로겐의 독점 프로세스를 실험실 규모로 성공적으로 복제했다

코텍의 최고 과학 책임자인 사이드 무빈(Syed Mubeen) 박사는 "코텍의 초기 탐색 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선하이드로겐의 발전기를 1m² 규모의 녹색 수소 패널로 규모 확대하는 다음 단계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선하이드로겐의 최고 경영자인 팀영은 한국에 있는 새로운 연구소를 방문한 후, "우리의 기술의 돌파구적인 특성을 고려할 때, 우리 팀은 1m²로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내재된 도전과제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가 그 도전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코텍이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텍에게 우리의 공유된 목표에 대한 헌신에 감사하며, 우리의 주주와 지지자들에게는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에 가깝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서 인내심을 갖도록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선하이드로겐의 비전은 새로운 수소 경제의 주요 기술 공급업체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다른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획득하며, 다른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선하이드로겐은 배출가스가 없는 차량, 선박, 데이터 센터, 항공기 등의 미래를 가능하게 하려고 한다.

코텍과 선하이드로겐의 협력은 혁신적인 녹색 수소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생산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코텍의 전문성과 선하이드로겐의 독점 기술이 결합된 이번 협력은 1m² 규모의 녹색 수소 패널 생산 단계로 진입하며, 궁극적으로는 탄소 배출 없는 미래 사회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