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허상준 KD운송그룹 대표이사 사장,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지난 27일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수도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E&S](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28091807068197bdb7041ec21011312177.jpg)
협약에 따라 KD운송그룹은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누적 1000대의 수도권 광역·시내·공항 버스를 수소 버스로 전환한다. 또한 수도권 내 차고지를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수소 버스의 적기 공급에 협력하고, 수도권 내 애프터서비스(A/S)망 확충 및 수소 생태계 강화를 위한 수소 모빌리티 차종 다변화에 나선다.
추 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수송 분야 2030 NDC 목표 달성을 위해 액화수소 기반의 수소 생태계 구축 및 대형 버스 등 상용차의 수소차 전환 가속화가 필요하다"며 "SK E&S는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 공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 상용차 생태계 조성 및 2030 NDC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수소 버스는 국민 실생활 영역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도로 위의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어 공공적 효익이 매우 큰 궁극의 친환경 모빌리티"라며 "현대차는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수소 차량의 개발과 함께,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선도적인 기술 개발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