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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 웨스트버지니아 공장 전력 공급 송전선 건설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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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 웨스트버지니아 공장 전력 공급 송전선 건설 허가 획득

고철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강철 생산에 필요한 전력 확보
미국 철강업체 뉴코는 웨스트버지니아 공장 전력 공급 송전선 건설 허가를 획득했다.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철강업체 뉴코는 웨스트버지니아 공장 전력 공급 송전선 건설 허가를 획득했다. 사진=AP/뉴시스
순환 제강 공정을 통해 친환경 강철을 생산하는 뉴코(Nucor)는 웨스트버지니아 공장에 전력을 공급할 송전선 건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허가는 뉴코의 생산 확대 계획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 아크로를 사용하는 뉴코의 웨스트버지니아 공장은 고철을 녹여 새로운 강철을 만드는 데 많은 전기를 소비한다. 이에 따라 뉴코는 AEP(American Electric Power)와 협력하여 8360만 달러 규모의 송전선 건설을 추진했다. 미국 공공서비스위원회(PSC)는 최근 이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신청서를 승인함으로써 뉴코의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했다.

새로운 송전선은 345kv 병렬 송전선 두 개와 345kv 송전소 하나로 구성된다. 모든 작업은 메이슨 카운티에서 이루어지며, 공사는 올 여름에 시작되어 약 18개월 후 완료될 예정이다. 공사 자금은 AEP 자금 풀에서 조달될 예정이다.

뉴코는 오래된 자동차, 가전제품, 건물에서 나온 철 스크랩을 원료로 사용하여 전기 아크로에서 녹이는 순환 제강 공정을 사용한다. 이 공정은 용광로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지만, 많은 양의 전기를 필요로 한다. 뉴코는 켄터키주에서 가장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철 스크랩과 기타 원자재는 철도와 바지선을 통해 메이슨 카운티로 운송되고, 생산된 강판도 같은 방식으로 운송된다. 이번 송전선 건설과 함께 뉴코는 강둑 7500피트를 차지하는 바지선 부두를 확장할 계획이다. 공사 완료 후에는 한 번에 48척의 바지선을 계류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뉴코의 웨스트버지니아 공장 확장은 친환경 강철 생산에 대한 뉴코의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