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스틸, 칠레 태양광 발전소에 118MW 규모 트래커 공급

태양광 트래커 및 랙 공급업체인 스페인의 솔라스틸은 칠레의 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118MW 규모의 태양광 트래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스페인 철강업체 곤바리 인더스트리의 자회사인 솔라스틸은 세계 최고의 일사량을 자랑하는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 지역의 태양광 발전소에 약 2,000대의 TracSmarT+ 1V 단열 및 2열 트래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작년 11월 페루에 400MW 트래커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솔라스틸이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공급하는 총 트래커 용량이 4.2GW 이상을 넘어섰음을 보여준다.

스페인 내에서는 2024년 2월 스페인 석유 및 가스 회사 렙솔(Repsol)의 태양광 발전소 3곳에 220MW 규모의 TracSmarT+ 1V 태양광 트래커를 공급한 바 있다. 이는 두 회사 간의 첫 번째 공급 계약이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