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사우디 아람코, 웰스펀 자회사와 618억원 강관 공급 계약 해지

공유
0

사우디 아람코, 웰스펀 자회사와 618억원 강관 공급 계약 해지

세계 최대 강관 회사인 인도의 웰스펀 코퍼레이션은 지난 22일(현지시각) 계열사 이스트 파이프 통합산업회사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대기업 아람코가 33억9000만 루피(약 619억원) 상당의 계약을 상호 해지했다고 밝혔다.

웰스펀 사업부는 지난 1월 8개월 동안 강관 제조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은 아람코가 발표한 2023-24 회계연도 웰스펀 총 계약 금액의 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약 980억 루피(약 1조5787억원)에 달한다.
웰스펀은 계약 해지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운영 계획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웰스펀 주식회사는 2월에 다양한 부문에서 파이프 시장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3분기 연결 이익이 12배 이상 급증했다.

웰스펀사는 2009년 현대제철과 연간 10만t의 송유관 열연강판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