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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3년 1월 기존 브랜드 두산을 대신할 새 브랜드인 디벨론을 론칭했다. 이어 그해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Conexpo) 2023'에서 신규 브랜드 디벨론의 건설기계를 선보였다.
제이든 림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유럽법인장은"HD현대인프라코어가 디벨론 브랜드 변경 후 호평을 받고 있다"며 "HD현대인프라코어는 파트너들과 함께 시설 위치와 장비 브랜드를 변경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으며, 현재 유럽 전역의 모든 대리점에서 브랜드 변경 과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4년 디벨론의 전략
디벨론은 유럽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랑스 낭트에 새로운 교육 센터를 개설한다. 이 교육 센터에서는 디벨론 제품 및 기술에 대한 교육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와 지원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디벨론은 독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독일에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직영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2024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현재 유럽 내 체코와 노르웨이에만 법인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법인 설립은 디벨론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있어 중요한 발걸음이며,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벨론은 유럽 내 애프터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부품 유통 센터(PDC)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필요한 부품을 더욱 빠르고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디벨론 제품의 유지보수를 용이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벨론의 주요 전략 중 하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것이다. 2024년에도 이 전략을 이어가며, 디벨론은 새로운 도저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건설장비 라인업을 전기기계로 전환하고, 중대형 장비를 연료전지전기차(FCEV)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연구개발(R&D)을 지속할 것이다. 특히, 철거 및 폐기물 처리와 같은 특수 응용 분야를 위한 새로운 장비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디벨론은 딜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의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굴착기, 휠로더 옵션 및 업그레이드와 같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은 디벨론이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는 디벨론이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디벨론은 24일(현지시각)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Nord Villepinte) 전시장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건설기계 전시회 '인터마트(INTERMAT) 2024'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차세대 장비와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의 '사모터(Samoter)', 영국의 '플랜트웍스(Plantworx)', 독일의 '스테인엑스포(Steinexpo)' 등 유럽 주요 건설기계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고객들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할 것이다.
디벨론은 2024년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확장 전략을 추진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데벨론은 유럽 건설기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