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네시아 MX 제품 마케팅 수석 매니저인 베리 옥타비아누스(Verry Octavianus)는 이번 업데이트가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지역 방언(사투리)을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도네시아어는 자바어, 수마트라어 등 다양한 방언으로 나누어져 있어, 이를 연구하고 포함하는 것이 앞으로의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해외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더라도 인도네시아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베리는 "인도네시아어는 다양한 사투리가 있어, 이를 항상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 AI에서 인도네시아어를 활성화하는 방법은. 화면을 위로 밀어 검색 열에 '언어 팩'을 입력하고, '번역용 언어 팩'을 선택한 후 '인도네시아'를 다운로드한다. 이렇게 하면 통역사, 채팅 지원, 성적 증명서 지원, 실시간 번역 및 메모 지원 기능에서도 인도네시아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모든 언어 옵션은 삼성 갤럭시 S23 시리즈, 삼성 갤럭시 S23 FE, 삼성 갤럭시Z 플립5, 삼성 갤럭시 Z 폴드5, 삼성 갤럭시 탭 S9 (5G), 그리고 삼성 갤럭시탭 S9 시리즈(Wi-Fi)를 포함한 모든 갤럭시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AI 생태계를 통해 다양한 언어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방향을 보여준다.
삼성 AI에서는 서클로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구글과 삼성이 협업하여 출시한 AI 기술로, 구글 이미지 서치 기능을 삼성 갤럭시 제품에서 온디바이스 AI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이제 갤럭시 S23에서도 웹이나 SNS에서 궁금했던 물건이나 장소를 AI를 통해서 손가락이나 S펜을 활용해서 서클을 그리면 바로 검색해주는 기능이 원 UI 6.1 업데이트를 통해서 가능해졌다. 기능 활성화는 '설정'의 검색창에서 '서클로 검색'을 입력하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스마트폰 제품은 갤럭시 S23 시리즈, z폴드5, z플립5 태블릿 제품은 갤럭시탭 S9 시리즈에서 원 UI 6.1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아쉽게도 S23 FE 에서는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 기능은 제공이 되지 않는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