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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집트에 7억 달러 투자…중동·아프리카 첫 제조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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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집트에 7억 달러 투자…중동·아프리카 첫 제조 공장 준공

삼성전자가 이집트 베니수에프에 중동 및 아프리카 최초의 제조공장을 설립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이집트 베니수에프에 중동 및 아프리카 최초의 제조공장을 설립했다.
삼성전자가 이집트 베니수에프(Beni Suef) 제조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며, 중동 및 아프리카 최초의 제조 공장을 설립했다고 19일(현지시각) 현지매체 메나FN이 보도했다. 이 투자는 총 7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삼성전자가 이 지역에서 실시한 최대 규모의 투자다.

이 공장은 단 10개월이라는 기록적인 속도로 완공되었으며, 전 세계 14개의 삼성 공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이 지역에서의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 공급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공장의 생산 능력은 연간 600만 대에 이르며, TV, 휴대폰, 태블릿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이 지역에서의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중동, 유럽, 아프리카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생산 및 수출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TV 스크린의 85%는 55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으며, 이는 삼성전자가 이 지역에서 선도적인 수출업체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공장의 설립은 이집트가 지역 제조 및 수출 활동의 핵심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이 공장은 약 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이 지역에서 선도적인 수출업체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직원들을 국제 표준에 맞게 교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직원들이 한국, 러시아, 헝가리,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다양한 삼성 시설에서 전문 교육을 받고 있다.

삼성은 2024년 말까지 베니수에프에 휴대폰 제조 공장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9,000제곱미터 규모로 약 1,4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은 2025년 1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집트 정부는 삼성의 베니수에프 공장 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삼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집트에서의 시장 접근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베니수에프 공장 설립은 삼성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이 공장은 삼성이 이 지역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 현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한, 이집트 경제에 상당한 경제적 및 고용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