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와 500억 달러 '혈맹' 체결… MS 독점 깨고 클라우드 지배력 강화
AWS 매출 28%·영업익 23% 급증… 인공지능 인프라 수요가 성과 견인
앤트로픽 이어 오픈AI까지 품은 '베드록'… 클라우드 판도 재편 예고
AWS 매출 28%·영업익 23% 급증… 인공지능 인프라 수요가 성과 견인
앤트로픽 이어 오픈AI까지 품은 '베드록'… 클라우드 판도 재편 예고
이미지 확대보기29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의 1분기 실적 발표 결과 AWS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292억 7,000만 달러) 대비 28% 증가한 375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366억 4,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AWS는 아마존 전체 매출의 약 21%를 차지하며 그룹 내 핵심 수익원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현금 창출원' AWS, AI 투자가 끌어올린 수익성
내실도 알찼다. AWS의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23% 증가한 141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28억 4,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성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구글)이 각각 40%, 63%의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맹추격 중인 가운데, 시장 점유율 1위인 AWS 역시 AI를 중심으로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픈AI와 '500억 달러' 혈맹… 클라우드 판도 흔드나
이로써 AWS 고객들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에서 오픈AI의 최신 모델을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은 이미 앤트로픽(Anthropic)에 최대 33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데 이어 오픈AI까지 우군으로 확보하며, 고객사들에게 가장 폭넓은 AI 모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칩 제조사 협력 강화… 인프라 경쟁 우위 지속
AWS는 기술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하드웨어 협력도 가속화한다.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AI 칩 스타트업 세레브라스(Cerebras)의 저지연 실리콘 기반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자체 인프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MS의 유일한 클라우드 제공업체였던 오픈AI가 AWS와 손을 잡은 것은 클라우드 시장의 중대한 변곡점"이라며 "아마존이 공격적인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사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AI 클라우드 시대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분석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