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라는 단어에 가슴이 뛴다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해야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터리 연구개발은 물론 소재 기술과 전고체 전지 등 미래 기술, 인공지능(AI)·빅데이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임원들이 직접 회사의 기술 현황과 방향,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행사에는 MIT, 프린스턴, 코넬, 아르곤 국립 연구소 등 미국 최고 대학 및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사 측에서는 김 사장을 비롯해 이진규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전무,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직접 본인의 커리어 스토리를 발표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와 비전을 소개했다. 김 사장은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 R&D, 상품기획, 생산, 사업부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였고 탁월한 전문성과 프로페셔널리즘을 바탕으로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그는 "꿈과 비전을 가지고 LG에 입사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회사를 이끄는 CEO가 됐다"며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R&D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전 세계 어디라도 찾아 다닌다는 마음으로 이 행사에 참석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나갈 미래 주역인 여러분들과 다양한 지식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고 나아가 우리가 함께하는 인연이 시작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