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베른하르트 오스버그 티센크루프 CEO는 13일 열린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 수소 컨퍼런스'에서 "8월에 첫 제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화석 연료 기반 고로를 친환경적인 직접 환원 제철 방식으로 전환하는 계획의 일환이다.
독일 정부는 2045년까지 철강업계의 탄소 중립을 목표로 20억 유로(약 2조950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티센크루프의 이번 발표는 이러한 정책 기조에 부응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계획의 핵심은 재생 에너지로 생산한 수소를 활용하는 것이다. 티센크루프는 수소 공급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중이며, 현재 인근 석탄 발전소 자회사인 Iqony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오스버그 CEO는 "철저한 검토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와 공급업체 모두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센크루프의 친환경 제철소 건설 계획은 독일 철강 산업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