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부터 140억원 투자해 1년만, 6116㎡ 증축
현대차기아 신규 전기차 5개 차종 적용 부품 생산 예정
신아산공장만 매출 800억원 규모서 1000억원 달성 가능
현대차기아 신규 전기차 5개 차종 적용 부품 생산 예정
신아산공장만 매출 800억원 규모서 1000억원 달성 가능

현재 KBI동국실업은 국내 생산기지로 신아산공장, 아산공장, 울산공장, 경주공장 등 4개 공장에서 제네시스, 그랜저 등 14개 차종에 적용 중인 부품이 양산 중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서부남로에 위치한 신아산공장은 대지 7만5900㎡ 규모로 자동차에 장착되는 크래시패드(Crash Pad), 콘솔(Console), 캐리어(Carrier), 멀티박스(Multi Box)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6월부터 140억원을 투자해 6116㎡ 증축된 공장에서 기아의 전기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 등 현대기아차의 신규 전기차 5개 차종에 적용되는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4개 공장의 매출은 2023년 4070억원에서 2024년 4250억원, 2025년 4600억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김용희 KBI동국실업 대표는 “이번 공장 증축의 성공적인 완공으로 제품 공급 안정화를 통한 상생협력을 추구하고 동반성장에 앞장 설 것이다”라며 “향후 고객사의 니즈보다 더 앞서는 고품질의 제품 공급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R&D) 투자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