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업통상부는 1일(현지시간)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며, 이번 결정은 자국 무역구제청(TRA)의 권고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 유예도 2026년 6월까지 유지된다.
이번 조치는 2024년 7월 1일부터 발효되며, 세부 내용은 6월 30일 공고될 예정이다. 영국 철강산업협회 가레스 스테이스 CEO는 "철강 생산 과잉과 다른 보호 시장으로부터의 무역 전환이 증가하는 시기에 철강 산업에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다만, 그는 "영국 철강업체들이 직면한 무역 문제는 2026년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아르거스 미디어는 인도 정부가 아직 열연코일에 대한 관세율할당(TRQ) 중단 및 재검토 권고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타타스틸의 포트 탈봇 고로 폐쇄 계획과 관련이 있으며, 열연코일 수입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