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서버 제조사에 26억원 규모의 SSD를 공급한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SSD 공급 계약 체결은 파두가 빅테크기업, SSD 전문기업, 낸드플래시메모리 제조기업에 이어 서버기업까지 고객사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두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기업용 데이터센터에 최적화한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스토리지 전문기업 웨스턴디지털(WD)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용 SSD에서 사용되는 차세대 기술인 ‘FDP(Flexible Data Placement)’ 공동 개발을 발표했다.
또 자회사 이음(eeum)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 표준인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Compute Express Link)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