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항공서비스, 필리핀 세부퍼시픽 항공 초도기 정비 출고

글로벌이코노믹

산업

공유
0

한국항공서비스, 필리핀 세부퍼시픽 항공 초도기 정비 출고

한국항공서비스와 필리핀의 세부퍼시픽항공사가 19일 기체 중정비 계약을 체결하고 1호기 정비 출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사진=사천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항공서비스와 필리핀의 세부퍼시픽항공사가 19일 기체 중정비 계약을 체결하고 1호기 정비 출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사진=사천시
한국항공서비스(KAEMS·캠스)는 기체 중정비 계약을 체결한 필리핀 세부퍼시픽항공의 중정비 여객기 1호기를 19일 출고했다.

캠스는 이날 경남 사천시 캠스 본관에서 최근 입고된 A321 여객기의 동체, 날개, 배선, 객실 등을 상세 점검하는 기체 중정비를 마치고 출고 기념행사를 열었다.
캠스는 지난 1월 일본 피치항공사와 초도기 정비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6월 세부퍼시픽 항공과 두 번째 해외 항공사 정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한민국 항공산업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캠스는 국내 유일 정부 지정 항공MRO(유지·보수·정비) 전문기업이다.
2019년 초도정비를 수행한 이후 2022년에는 민항기 중정비 100호기를 달성하며 각종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현재는 반납정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세부퍼시픽 항공은 1988년 설립돼 1996년부터 상업 운행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남아, 동북아, 호주, 중동 등에 취항한 필리핀 대표 항공사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시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캠스와 세부퍼시픽의 협력은 그 가능성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