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9일(현지 시각)부터 닷새간 열리는 이번 아트 페어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존 아캄프라와 협업해 160㎡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를 조성했다. 97형 올레드 에보 5대로 구현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Becoming Wind)’는 한쪽 벽면을 채워 관람객에게 마치 영화관에 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인 올레드 TV는 작품을 보여주는 도구를 넘어 그 자체로 전시의 주제인 ‘기후 변화’ 문제에 메시지를 던진다. 65형 올레드 에보 기준 같은 크기의 LCD TV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60% 적고 이에 따라 생산·운송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도 줄어든다. LG 올레드 TV는 영국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와 스위스 인증기관 ‘SGS’로부터 4년 연속 환경 관련 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LG OLED ART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에 영감을 주는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LG 올레드 TV의 환경보호 노력과 전시의 주제 의식이 맞닿아 의미 있다”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