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GF85·소아 심장 전용 초음파 프로브 첫 공개

의료 분과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산부인과용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HERA Z20'을 출시한 것에 이어 자사 의료 진단기기 전 제품군을 아우르는 '소아과 통합솔루션'을 제안했다.
'초음파존'에서는 소아 심장 진단 전용 프로브 'TA2-9'를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성인용 심장초음파 전용 프로브 대비 42% 작은 8.3mm 헤드로 제작해 구강을 통해 선천성 심장병이나 심장의 기능적, 구조적 이상을 더욱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함께 전시된 신생아 전용 'L3-22' 프로브는 폭넓은 주파수 영역대를 제공해 프로브 교체 없이 하나의 제품으로 신생아 전신 스캔이 가능하다.
또 '바닥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 GF85도 런칭했다. 신제품은 천장 공사 없이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한 높은 경제성을 갖췄다. 저선량으로도 또렷한 화질을 제공하고 앞선 AI 진단 보조 기능을 갖췄다.
비제이 삼성메디슨 AI&Informatics그룹 상무는 "현장을 방문한 전 세계 의료진들의 호평을 통해 더 큰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앞으로도 분과별 특화 AI 진단 보조 기능 개발을 통해 현재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는 영상의학과와 산부인과에서는 물론, 의료 전 분과에서 경쟁력을 높여가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