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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립 맞은 '서울모빌리티쇼' 4월 일산 킨텍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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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립 맞은 '서울모빌리티쇼' 4월 일산 킨텍스서 개최

모빌리티 혁신 기술의 현재와 미래 한 자리에 선보여
HD현대, 건설기계 기업 최초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
모빌리티쇼, "산업·기술 융합플랫폼으로 거듭날 것"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4월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사진=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4월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사진=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4월 3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람 입장권은 2월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협동조합(KAICA)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번 전시회는 "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모빌리티의 혁신이 일상의 모든 순간과 공간에서 구현되는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해상(친환경선박)과 항공(UAM) 등을 아우른다. 누구에게나 편리한 이동 생활을 제공할 대중교통 서비스,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건설기계 모빌리티를 비롯해 자율주행, AI, 로보틱스 등 가까운 미래에 우리 생활에 도입될 다양한 관련 디바이스와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건설기계를 대표하는 HD현대 계열사들이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한다. 건설기계 기업이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D현대는 계열사 브랜드인 ‘HYUNDAI’와 ‘DEVELON’을 중심으로 ‘HD현대관’을 구성하고, 차세대 건설기계 신모델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올해는 서울모빌리티쇼가 30주년을 맞아 더 의미가 깊다. 서울모빌리티쇼는 1995년 첫 ‘서울모터쇼’를 개최했다. 이후 2021년부터 ‘서울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변경해 첨단 이동 기술을 다루는 전시회로 진화해 왔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30주년을 기념해 자동차와 모빌리티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기존의 모터쇼가 신차를 공개하고 실물을 관람하는 B2C 중심의 전시회였다면, 앞으로의 모빌리티쇼는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미래 이동 기술을 고객이 가장 먼저 경험하고, B2B 비즈니스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산업·기술 융합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