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말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이날 공식 오픈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하면서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전시장은 카페 감성을 담은 ‘Breeze’ 콘셉트를 적용해 고객이 커피를 즐기며 자유롭게 BYD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방문할 수 있는 복합문화형 전시장이라는 점에서 타 매장과 차별화를 추구했다.
인테리어에는 친환경 소재와 곡선형 디자인, 따뜻한 색감을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다. 전시장 명칭에 ‘서해구’를 반영한 것은 내년 예정된 인천 서구 분구를 고려한 것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재 전시장에서는 최근 출시된 BYD의 세 번째 모델 ‘BYD SEALION 7’을 비롯해 국내 도입된 전 차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에게는 리유저블백을 제공하며, 차량 계약 후 출고 고객에게는 웰컴패키지와 코스트코 연간 회원권을 증정한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천리그룹은 에너지환경, 생활문화,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삼천리EV는 서울·경기·인천을 아우르는 EV 전시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이 차량 구매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강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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