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현지 소비자들에게 스탠바이미2 디자인, 활용성 등 차별화 보여

쁘렝땅은 올해 3월 월 스트리트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며 까다로운 브랜드 큐레이션과 고급 공간 디자인으로 명성을 쌓아온 곳이다. 전자제품 취급이 많지 않은 환경에서 스탠바이미2의 전시 참여는 디자인과 활용성 면에서 제품이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순환성’을 주제 삼아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패션·뷰티·디자인 분야의 16개 브랜드와 예술가들이 함께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탠바이미2는 매장 곳곳에 배치되고, 참여 브랜드의 스토리를 담은 약 20분 분량의 영상 콘텐츠도 글로벌 고객에게 공개된다.
스탠바이미2는 버튼 하나로 스크린과 스탠드를 분리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이동식 스크린이다. 27형 QHD 터치 디스플레이, 고용량 배터리 등을 갖췄으며,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7월 스탠바이미2의 미국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주요 리테일 매장 중심으로 전시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쁘렝땅 전시는 LG전자의 혁신과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프리미엄 유통 채널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eyi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