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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최태원·이재용과 연쇄 회동…AI 기술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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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최태원·이재용과 연쇄 회동…AI 기술 협력 논의

SK서린빌딩으로 이동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오찬회동
오후엔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이동해 이재용 회장과 면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접견 예정
챗GPT 개발업체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1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오찬 회동을 위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챗GPT 개발업체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1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오찬 회동을 위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가 최고경영자(CEO)가 1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오찬 회동했다. 올트먼 CEO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AI기술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이날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올트먼 CEO는 곧바로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으로 향했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트먼 CEO는 회동 의제에 대한 질문에 "오늘 주제가 많다"고 답한 뒤 오찬 장소로 향했다.

오찬에 참석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해 김경훈 오픈AI코리아 대표 등은 AI 반도체 등 향후 양사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16일 오픈 AI는 국내 통신사중 SK텔레콤과 유일하게 협력관계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올트먼 CEO는 오후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이동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날 예정이다. 8월말 미국에서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
올트먼 CEO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접견도 예정되어 있다. 이 자리에 이 회장과 최 회장도 동석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날 행사와 관련해 "접견을 계기로 정부와 오픈AI는 대한민국 AI 대전환과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