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주지사 SK서린빌딩 방문…이 CEO와 면담 통해 블루오벌 SK 테네시 공장 협력 방안 논의

리 주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방문해 이 CEO와 면담했다. 테네시주에서는 스튜어트 맥코터 경제개발부 장관과 부장관 등이 참석했고 SK온에서는 주요 임원들이 배석했다. 회동에서 양측은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 운영과 지역사회 발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SK온과 미국의 완성차 업체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는 테네시주에 연간 4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는 70킬로와트시(KWh) 용량 배터리 기준 약 60만대 전기차에 탑재 가능한 규모로 테네시주는 지난해 완공된 배터리 제조공정 교육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블루오벌SK 신규 구성원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리 주지사는 방한 기간 동안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비롯해 LG전자와 효성중공업 관계자 등 테네시주에 투자한 주요 기업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