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안전·품질 기준 평가로 3곳 선정…인센티브·현판 수여
“협력사 경쟁력이 곧 회사 경쟁력”…조선업 동반성장 모델 구축
“협력사 경쟁력이 곧 회사 경쟁력”…조선업 동반성장 모델 구축
이미지 확대보기한화오션이 생산·안전·품질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사외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하며 협력사와의 상생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30일 2025년 하반기 사외 협력사 정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 사외 협력사 3곳을 선정해 시상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생산성, 안전관리, 품질 경쟁력 등 3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기득산업은 전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2024년 종합 평가에 이어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한중공업과 퍼쉬는 납기 준수와 생산·품질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사외 협력사로 새롭게 선정됐다. 한화오션은 이들 협력사에 상패와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우수 협력사를 인증하는 현판도 함께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사외 협력사 대표들과의 오찬 간담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화오션은 협력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요구를 청취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사외 협력사를 단순 외주 파트너가 아닌 조선업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주체로 인식하고, 상생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28개 사외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으며, 7월에는 지난해 최우수 협력사 3곳에 대한 별도 시상도 진행했다.
또 지난 2월에는 경상남도와 ‘조선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사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 자문과 무료 컨설팅 지원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김창용 한화오션 제조총괄 부사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한화오션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사외 협력사들과 함께 현장의 변화와 조선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상생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