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0조원 규모 캐나다 초계잠수함 프로젝트…한·독 분할 발주 가능성 부상
이미지 확대보기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은 3일(현지시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다 정부가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에 각각 6척씩 총 12척을 발주하는 시나리오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TKMS의 ‘타입 212CD’ 잠수함 6척은 대서양 연안에, 한화오션의 ‘KSS-Ⅲ 배치-Ⅱ’ 잠수함 6척은 태평양 연안 또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계약 분할 여부는 국가의 경제적·군사적 필요를 기준으로 최종 판단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브앤드메일은 계약이 양국에 분산될 경우 캐나다가 자동차 산업 등 제조업 분야에서 추가 투자를 유치하는 등 산업적 이익을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캐나다는 한국에는 현대차의 현지 공장 설립을, 독일에는 폭스바겐 추가 투자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장관은 최근 한·캐나다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 이후 기자회견에서 “입찰은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공정성을 강조했다. 한화오션 측은 조달 방식과 결정은 캐나다 정부의 권한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