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수소 생태계 주도 의지 속 글로벌 기술 신뢰 확보
넥쏘·엑시언트로 승용·상용 아우른 수소 모빌리티 경쟁력 입증
넥쏘·엑시언트로 승용·상용 아우른 수소 모빌리티 경쟁력 입증
이미지 확대보기정의선 회장이 미래 사업으로 낙점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모빌리티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로 확인됐다.
수소전기차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수소 상용차와 자율주행 기술까지 잇달아 성과를 내며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력과 안전성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수소 생태계 구축에 집중해 온 정의선 회장의 일관된 리더십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유로 NCAP 측은 넥쏘가 정면과 측면 충돌 상황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하고, 탑승자 간 부상 위험을 줄이는 대응책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넥쏘에 사고 발생 시 긴급 구난 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시스템과 충돌 시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이 탑재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차량 침수 시 탑승객이 탈출할 수 있게 문과 창문을 개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8년 1세대 넥쏘가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로 NCAP 평가에서 별 다섯을 받은 데 이어 2세대 모델도 최고 등급 달성의 쾌거를 거두며 수소 모빌리티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강화했다.
승용차뿐만 아니라 상용차 부문에서도 현대차 수소 모빌리티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현대차의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미국의 자율주행 상용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Plus AI’와의 협업으로 탄생했으며, 자율주행이 가능한 상용 수소전기차의 최초 실증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현대차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상용차의 자율주행 기술 특성을 반영한 ‘슈퍼드라이브(Superdrive)’ 솔루션이 탑재됐다. 수소전기트럭은 고전압 배터리의 전력을 활용해 각종 장비를 추가해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디젤 상용차 대비 고성능 자율주행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차는 수소 에너지를 활용한 모빌리티로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대형 상용차에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운송 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기반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은 스위스에서 누적 주행거리 1000만 km를 돌파하며 기술 신뢰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총 49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운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 주행거리 1468만 km를 달성했다.
스위스에서 운행되는 모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생산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그린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해 글로벌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실제 운행한 고객의 주행 경험과 피드백을 중심으로 수집한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향후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고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1회 충전 시 최대 960.4km 주행이 가능한 고속형 대형버스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도 출시했으며, 지난해 10월 말 기준 1000대 가까이 보급되며 청정 운송 서비스 확대에 지속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뿐 아니라 선박, 발전기, 중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생산부터 운송 및 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런 성과의 기반에는 정몽구 명예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꾸준히 발전시키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의선 회장의 집념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모두가 수소 모빌리티분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의선 회장은 꾸준히 관심을 두고 발전시켜나가며 새로운 모델의 개발과 활용도에 대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정의선 회장은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글로벌 동맹을 구성하고 기초부터 모빌리티까지 모든 과정에 관심을 보이며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정의선 회장의 노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친환경 전략과 맞물리며 세계 수소 생태계 구축에 현대차그룹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는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단순히 승용차와 상용차를 넘어 선박과 함께 중장비 부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가며 널리 이용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에도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수소 스텍을 이용한 지계차와 수소 스텍을 사용한 보트, 이동식 수소충전소 등 저변확대를 위한 생태계 구축에 성과를 보인다.
이런 정의선 회장의 꾸준한 지원으로 세계 속의 현대차그룹 수소모빌리티 기술력과 안전성이 인정받고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