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 11종 생산, 영업이익 17∼19%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고려아연은 새해를 맞아 '미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포함해 최근 현안에 관해 설명하는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 서한에서 지난달 26일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유상증자 관련 절차가 마무리됐으며 크루서블JV의 주주명부 등재 절차도 완료돼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크루서블JV의 의결권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고려아연은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해 "에너지 전환과 첨단 제조 기술의 고도화, 반도체 산업의 확장,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확산에 힘입어 구조적인 전환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고려아연이 직접 운영하는 미국 제련소는 기초금속부터 귀금속, 희소금속까지 비철금속 13종을 2029년부터 생산할 예정이라며 13종 가운데 11종이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이라고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 등은 전체 사업비 74억달러 가운데 90% 이상의 자금을 책임진다"며 미국 전쟁부와 상무부 등이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와 지원을 받기 때문에 미국 제련소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약 17∼19% 수준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서한에서 약 2억1000만달러에 달하는 미국 상무부 보조금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회사가 부담해야 할 자본 규모를 크게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이어 "이런 구조가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을 크게 완화하는 동시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무적 부담을 미국 정부와 적절히 분담하면서도 프로젝트 운영과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당사는 전적인 주도권을 유지하도록 해준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통합 제련소는 글로벌 핵심광물 시장에서 당사의 전략적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수익성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안정적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라 제언했다.
안우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wbee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