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몰라 6시간서 하이퍼카 2대 모두 결승선 통과
실전 운영·내구 데이터 확보…다음 스파전 준비 본격화
실전 운영·내구 데이터 확보…다음 스파전 준비 본격화
이미지 확대보기제네시스는 20일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Emilia-Romagna) 이몰라에서 열린 2026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6 Hours of Imola)’ 최상위 등급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해 GMR-001 하이퍼카 #17 차량과 #19 차량 모두 레이스를 완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WEC에 공식 참가한 첫 경기다. 제네시스는 순위 경쟁보다는 완주와 운영 안정성, 실전 데이터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데뷔전은 단순한 참가 이상의 의미가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말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출범 이후 자체 엔진 개발과 차량 세팅, 드라이버 라인업 구성, 운영 조직 정비를 병행해 왔다. 외부 팀에 기술과 운영을 맡기는 방식이 아니라 차량 개발과 레이스 운영 전 과정을 직접 아우르는 단일 제조사 팀 체제로 WEC에 뛰어든 것도 특징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제네시스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GMR-001 하이퍼카에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 우아함'을 반영한 투 라인 헤드라이트와 제네시스 윙 로고가 적용됐다. 여기에 태극기 문양과 한글 '마그마' 로고, 시그니처 오렌지 컬러를 활용한 리버리를 더해 한국적 색채를 강조했다. 단순한 모터스포츠 참가를 넘어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능과 미학을 함께 보여주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드라이버와 운영 조직도 WEC 데뷔를 위해 정예화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안드레 로테러, 피포 데라니를 비롯해 마티스 조베르, 다니엘 훈카데야, 마튜 자미네, 폴-루 샤탕 등 6명의 드라이버 체제를 꾸렸다. 16개 국적, 총 75명 규모 팀 조직에는 WRC 등 글로벌 대회 경험을 쌓은 현대 모터스포츠 인력도 합류했다.
제네시스는 애초 이번 시즌 첫 목표로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문제 없이 레이스를 완주하는 것"을 제시한 바 있다. 실제 데뷔전에서도 그 기조는 유지됐다. 첫 경기에서 두 대 모두 완주를 이뤄낸 만큼, 팀은 이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 세팅과 경기 운영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몰라를 시작으로 올해 WEC 8개 일정을 순차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다. 다음 무대는 벨기에 스파-프랑코샹이다. 첫 실전에서 큰 사고 없이 기본 과제를 끝낸 만큼, 이후 경기에서는 완주를 넘어 점진적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 확대보기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뉴욕 프리마켓] 미국-이란 긴장 재발 에너지 웃고 항공·크루즈...](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6042021003303372e250e8e18839123611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