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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앞둔 LCC 3사, 교관 합동 교육 실시…객실 서비스 표준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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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앞둔 LCC 3사, 교관 합동 교육 실시…객실 서비스 표준화 시동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객실 서비스 표준화 작업 본격화
‘스페셜 팩스 케어’ 교안 분석…교수법 표준화 논의
국립재활원 방문…교통약자 체험 중심 실습 진행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객실 서비스 교관들이 29일 서울 강서구 진에어 마곡 사옥에서 합동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진에어이미지 확대보기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객실 서비스 교관들이 29일 서울 강서구 진에어 마곡 사옥에서 합동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진에어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이 통합 LCC 출범을 앞두고 객실 서비스 기준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사는 교관 합동 교육을 시작으로 서비스 매뉴얼과 교육 체계 전반의 표준화 작업을 본격화했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은 30일 3사 객실 서비스 교관들이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진에어 마곡 사옥에서 합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사 교관들이 공식적으로 교류한 첫 자리로, 서비스 훈련 교수법 표준화와 교관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3사는 이번 합동 교육을 시작으로 객실 서비스 전 영역의 표준화 작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서비스 매뉴얼 단일화를 넘어 현장 전파 방식까지 표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사의 강점을 반영한 단일 기준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공유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각 사가 운영 중인 ‘스페셜 팩스 케어(도움이 필요한 승객 응대)’ 과목 교안을 분석하고, 표준 교수법 개발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국립재활원을 방문했다. 교관 19명은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장애 유형별 체험 △교통약자 승객 케어 실습 등을 이수했다. 휠체어 이용 승객과 시각 장애인 등이 겪는 불편을 직접 체험하며 표준 교안과 교수법을 점검·보완했다.

진에어는 “이번 합동 교육은 3사의 서비스 교관들이 서로의 노하우를 깊이 이해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발을 맞추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성공적인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객실 서비스 교관들이 29일 국립재활원에서 휠체어 체험 등 교통약자 체험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에어이미지 확대보기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객실 서비스 교관들이 29일 국립재활원에서 휠체어 체험 등 교통약자 체험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