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5일 서울서 국내기업 총수들과 삼겹살 회동에 나설 가능성
1차 회동 대비 로봇사업 전개중인 총수들 비중·인원 늘어
1차 회동 대비 로봇사업 전개중인 총수들 비중·인원 늘어
이미지 확대보기3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5일 서울 홍대나 성수 인근 삼겹살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저녁을 같이하며 사업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기업 총수들과의 공개 저녁 행보는 지난해 10월 황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서울 강남 삼성동 치킨집에서 함께 했던 소위 ‘깐부 회동’에 이어 2번째다.
이번 회동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변화된 참석대상과 인원이다. 깐부 회동 때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해 메모리솔루션을 공급하는 삼성전자의 이 회장과 자율주행분야와 로봇사업분야에서 협력하는 현대차그룹 정 회장만 참석했던 것에 비해 참석자가 늘었다.
참석자 중 로봇사업을 전개중인 기업 총수 인원이 증가했다. 로봇사업을 전개하거나 준비중인 LG전자와 네이버, 이미 협력중인 현대차그룹을 포함하면 로봇관련 협력 기업의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이번 회동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황 CEO는 이번 방한일정 동안 로봇사업을 전개중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황 CEO가 피지컬 AI 등 로봇사업 파트너로 한국기업을 택하고 본격적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두언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1차(깐부회동)가 AI 팩토리와 반도체 중심의 이벤트였다면, 2차(삼겹살 회동)는 피지컬 AI와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이벤트”라며 “AI가 데이터센터 안에만 머물던 시대는 지나 공장·자동차·로봇·가전·물류·클라우드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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