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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예술의 접점…곽동신 회장, 조형품 5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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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예술의 접점…곽동신 회장, 조형품 5점 기증

작가명 ‘곽신’으로 활동…알루미늄 활용한 ‘ENDLESS LOVE’ 전시
정밀 제조기술 예술로 확장…서울옥션 강남센터서 첫 개인전
곽신 작가가 한미반도체에 기증한 알루미늄 조형 작품 ‘ENDLESS LOVE’. 사진=한미반도체이미지 확대보기
곽신 작가가 한미반도체에 기증한 알루미늄 조형 작품 ‘ENDLESS LOVE’. 사진=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회장이 작가명 ‘곽신(KWAK SHIN)’으로 제작한 작품 ‘ENDLESS LOVE’ 5점을 회사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기증받은 작품을 사내 공간에 전시해 임직원들이 기술과 예술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NDLESS LOVE’는 정밀 가공한 알루미늄 오브제를 캔버스 위에 배치한 조형 작품이다. 반도체 장비와 자동차 산업에서 오랫동안 금속 소재를 다뤄온 곽 작가의 경험을 예술 작품으로 확장했다.

작품 제작 과정에도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이 적용됐다. 오토캐드(AutoCAD)를 이용해 설계한 뒤 CNC 밀링 머신과 산업용 로봇 등을 활용해 알루미늄 소재를 절삭·가공하는 방식이다.
반도체 장비가 반복적인 가공과 조립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것처럼 작품 역시 설계와 가공을 반복하면서 형태를 완성했다. 곽 작가는 이를 통해 산업 소재인 금속에 시간과 경험의 의미를 담아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ENDLESS LOVE’는 반도체 장비 산업에서 축적된 정밀 제조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이라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임직원들이 기술의 가치와 예술의 감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 작가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첫 개인전 ‘ENDLESS’를 열고 있다. ‘금속 위에 영원히 이어지는 시간’을 주제로 정밀 가공한 알루미늄 오브제를 활용한 조형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