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석·투자처 발굴·보고서 작성 등에 활용
11번가 운영비 50% 절감…포트폴리오사로 전환 확대
11번가 운영비 50% 절감…포트폴리오사로 전환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SK스퀘어는 올해 신설한 ‘AI혁신’ 조직을 중심으로 AI 기반 업무 혁신과 포트폴리오 회사의 사업 모델 전환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SK스퀘어가 내세운 방향은 ‘AI 네이티브 투자회사’다. AI를 업무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임직원이 다양한 AI 모델을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는 ‘샌드박스’ 환경을 구축했다. 기존 대기업의 업무·보안 체계 안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웠던 AI 모델과 서비스를 실제 투자 업무에 빠르게 도입하기 위한 조치다.
사내 지식 데이터 허브 ‘키위(Kiwi)’도 구축했다. 임직원이 작성한 보고서와 이메일 등의 자료를 AI가 축적·관리하고, 이를 조직 공동의 지식 자산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개인별로 흩어진 업무 경험과 정보를 조직 차원의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한다는 목표다.
AI 전환은 주요 포트폴리오 회사로 확산하고 있다. SK스퀘어는 ‘10x TF(10배 생산성 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SK플래닛과 11번가, 티맵모빌리티 개발진과 AI 기반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11번가 운영센터에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운영 비용을 약 50% 절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스퀘어는 앞으로 AI 전환 성과를 그룹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OK캐쉬백과 11번가 상품 카탈로그, 티맵모빌리티의 관심지점(POI) 등 주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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