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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우리 학교 와주세요” 사연 따라 교실로 간 승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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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우리 학교 와주세요” 사연 따라 교실로 간 승무원들

SNS 사연 접수해 학교 직접 방문…수요 맞춤형 교육기부
장촌초 5·6학년 60여명 대상…현직 승무원 진로특강
항공 진로 특강에 참가한 학생들이 대한항공 운항승무원,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 멘토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았다.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항공 진로 특강에 참가한 학생들이 대한항공 운항승무원,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 멘토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았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기부로 미래 항공 인재 육성에 나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9일 경기도 고양시 장촌초등학교에서 5·6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항공 진로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교육 기관 추천이나 자체 기준으로 대상 학교를 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양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 사연을 직접 접수한 뒤 대상 학교를 선정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연에는 대한항공 운항승무원과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이 멘토로 참여해 비행 현장에서의 경험과 각 직업을 갖기까지의 준비 과정, 실무 이야기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학생들이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업무, 항공 분야 진로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강을 신청한 장촌초 6학년 담임교사는 “조종사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영상이 아닌 현직 승무원들을 직접 만나는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먼저 꿈을 이룬 멘토들의 이야기가 학생들에게 포기하지 않을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찾아가 미래 세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 재능 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곳곳에 훈훈한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