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방문 선택 시 고려 요인 및 한국 방문 기간 동안 주요 활동으로 쇼핑을 각각 1위로 꼽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쇼핑은 외국인에게 여전히 최고의 매력 요인이다. 하지만 쇼핑 관광이 질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제 단순히 상품을 소비하는 차원을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한류와 결합된 체험을 소비하는 쇼핑 관광으로 진화해 나가야 한다. 한류 체험과 연결하여 소비시장을 더 확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는 K뷰티라고 생각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쇼핑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K뷰티 체험은 한류 및 쇼핑 관광객 20~40대 여성들이 한국에서 해보고 싶은 활동 중에서 최우선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한국 방문 시 쇼핑하고 싶은 품목은 화장품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K뷰티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은 매우 뜨겁다.
K뷰티 체험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도를 알아보기 위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설화수와 함께 지난 2020년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 특별한 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화장품 스토리를 가미한 도슨트 투어와 메이크업을 직접 배우는 뷰티 클래스, 그리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다도 클래스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는데 외국인 관광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랜선으로 진행됐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K뷰티 및 K패션의 체험 프로그램도 온라인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위원회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국방문의해를 계기로 코리아서머 뷰티세일을 개최했는데 이 행사는 관광업계와 뷰티업계가 손잡고 함께 마련한 K뷰티 테마의 외국인 대상 쇼핑 관광 프로모션으로 진행되었다. 187개의 다양한 뷰티 관련 브랜드 업체들이 참여했고 항공·숙박·쇼핑 등 분야에서 20개의 특별 시그니처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명동의 뷰티플레이, 북촌 설화수의 집, 그리고 롯데백화점과 함께 뷰티클래스 등 다양한 K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한류 체험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은 열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국장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