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기간 28개월, 오는 2015년 완공 예정
[글로벌이코노믹=김병화기자] 삼성물산이 태국에서 2억430만 달러 규모의 LPG인수기지 확장공사를 수주했다.삼성물산(대표이사 부회장 정연주)는 태국 국영석유회사 PTT(PTT Public Company Limited)가 발주한 카오보야(Khao Bo Ya) LPG인수기지 확장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공사 규모는 2억430만 달러며, 삼성물산의 지분은 76.1%에 해당하는 1억5,540만 달러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80㎞ 떨어진 촌부리지역 LPG 인수기지 저장 용량 규모를 기존 13만톤에서 25만톤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삼성물산은 태국 최대 건설업체 ITD(Italian-Thai Development)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공사기간은 28개월이며,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