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비용 수익형 부동산으로 선호...입지조건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 중요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최근 1인 가구가 부쩍 증가함에 따라 오피스텔 공급이 과잉 현상으로 치닫고 있어 공실대란의 우려 목소리가 적지 않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틈새상품으로 갈아타려는 공급업체별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분위기에 요즘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 주목률이 높아지고 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객실내에서 취사, 세탁등이 가능한 장단기 거주 대체시설인 생활숙박업으로 이해하면 쉽다.
이는 한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주거 전용 오피스텔 보다 좋은 몇 가지 장점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라는게 업계의 전망이다.
우선 전문 운영업체의 위탁 관리로 수익금을 지급 받은 구조라 직접 입주자를 상대하고 관리해야 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보다 매력적이다.
또한 거의 1-2년 단위로 새로운 입주자를 찾거나 월세 하향 변동성 걱정, 유지보수나 부동산 중개 수수료등의 비용부담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때문에 노후대비용 수익형부동산을 찾는 투자자중 임대사업 경험이 없거나 대인관계가 자신 없는 경우 주거용 오피스텔 보다 ‘서비스드 레지던스’ 선택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서비스드 레지던스’ 유망 지역으로 서울의 경우 외국인들의 왕래가 잦은 명동이나 남대문, 인사동, 시청, 강남역 일대 등을 유망 지역으로 꼽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요즘 ‘서비스드 레지던스’ 로 사업을 변경하거나 레지던스형 오피스텔로 전환해 공급하는 물량도 늘고 있다. 서울에서는 신촌, 용산, 구로, 마곡, 잠실등지에서 공급중이며 관광지로 유명한 제주도의 공급도 활발하다.
특히 서울 서초동에서는 대우건설이 짓는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가 준공후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운영하는 상품을 분양중이다. 강남은 삼성타운을 찾는 해외 바이어와 약 90만 명의 비즈니스 수요가 상주하는 역삼-강남-양재를 잇는 강남 비즈니스 권역에 입지해 있다.
인근 삼성타운을 찾는 해외 바이어들의 꾸준한 수요를 기반으로 객실 가동률이 80~90%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오피스텔 보다‘서비스드 레지던스’의 경쟁력이 높다.
업체측에 따르면 실투자금은 1억원대로 최대 연수익률은 10.8%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준공은 내년 10월 예정으로 레지던스, 호텔, 리조트 전문 운영업체인 워터트리를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 관리될 예정이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오피스텔 보다 분명 나은 매력도 있지만 꼼꼼히 살펴봐야 할 사항도 있다”며 “합법적 상품인지, 분양가는 적정한지, 지역에 따른 공급 수준 여부와 운영업체 능력, 객실 가동률 입지 여부 등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