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압박하며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행동을 경고한 가운데 격추된 미군 전투폭격기 승무원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48시간 내 해협을 개방하거나 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지옥이 쏟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 트럼프 강경 발언…“48시간 내 결단 요구”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에 대해 강한 압박 메시지를 내놨다.
트럼프는 이어 “48시간 안에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모든 지옥이 쏟아질 것”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 F-15E 전투폭격기 격추…승무원 1명 실종
이같은 발언은 미군 전투기가 이란 상공에서 격추된 이후 이어지고 있는 수색 작전과 맞물려 나왔다.
FT에 따르면 미군의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 1대가 4일 이란 상공에서 격추됐으며 조종사는 구조됐지만 무장체계 담당 장교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미군은 남서부 이란 지역에서 대규모 수색·구조 작전을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추가 교전 위험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 관계자는 “시간이 우리 편이 아니다”며 신속한 구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 전쟁 격화…중동 전역으로 충돌 확산
미국 입장에서 이번 전투기 격추는 전쟁 발발 5주 만에 발생한 첫 사례로 분쟁이 한층 격화됐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란은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걸프 지역을 공격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UAE)는 최근 24시간 동안 총 79차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두바이에 있는 오라클 중동 사무소 외벽에 요격 잔해가 떨어지는 등 민간 인프라도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 역시 이란의 에너지 시설과 군사 인프라를 공격하며 맞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 “인프라 공격 시 전면 보복”…확전 우려 고조
이란 군 수뇌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자국 인프라를 공격할 경우 강력한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군 고위 관계자는 “공격이 있을 경우 모든 관련 인프라를 제한 없이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란 군 지휘관 친인척의 영주권을 취소하는 등 비군사적 압박도 병행하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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