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장보고 과학기지는 빙하, 운석, 오존층, 극한지 공학 등 대륙기반 연구에 집중해 운영된다. 또한 극한지 플랜트, 장비, 로봇, 신소재 등 극한지 실용기술 개발을 위해 국내 산·학·연에 장보고과학기지를 테스트 베드로서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보고 과학기지는 현지답사를 시작한 2006년부터 총 1047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건설됐다. △건축연면적 4458㎡ △생활동, 연구동, 발전동 등 건물 16개동 △24개 관측장비, 부대설비를 갖추고 있다.
기지는 60명을 수용하며 영하 40도의 기온과 초속 65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태양광·풍력에너지와 발전기 폐열을 보조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기지로 지어졌다.
2단계 공사는 2013년 10월말부터 올해 3월까지 기지 외장공사, 내부 설비공사 등 공정을 완료하고 시운전을 수행하면 마무리된다.
건설단이 철수하는 3월부터는 지난 6일 기지에 도착한 제1차 월동연구대(연 15명)에 기지를 인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남극 장보고기지 건설현장 이제혁 과장은 “건설초기, 남극에 왜 펭귄만 살고 사람이 못사는지 절실히 느꼈다. 마치 달나라에서 공사한다는 생각마저 들었다”며 “그러나 우리는 어려운 자연 환경을 극복해 냈다. 대한민국 극지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장보고기지 건설은 빙하도 막을 수 없는 현대건설의 도전정신이 반영된 의미 있는 현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보고 과학기지 준공으로 우리나라는 1985년 11월16일 '한국남극관측탐험단' 17명이 24일간 남극 킹 조지섬을 처음으로 탐험한 이후 29년 만에 남극에 2개 이상의 상설기지를 보유한 10번째 국가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