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자 전년동기比 2.9배 증가, 분양가도 4.1% 인상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은 청약통장 사용자는 늘고 분양가 평균가격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분양실적을 조사한 결과 171개 단지, 9만5228가구가 분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상반기 청약통장을 사용한 1순위 청약자는 33만5790명이다. 이는 전년 동기(11만3천898명)보다 2.9배 증가한 수준이다.특히 광역시 1순위 청약자수가 급증해 상반기 전체 1순위 가운데 66.8%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33.4% 차지)와 비교해 봐도 올 상반기 광역시 분양시장이 그만큼 뜨거웠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
부산에서는 부산 수영구 민락동 센텀비스타동원이 6백38가구 공급에 1만7천7백62명이, 광주에서는 동구 학동 무등산아이파크가 808구 공급에 1만9238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렸다.
권역별 1순위 마감률은 △수도권 298개 중 64개로 21.5% △광역시 194개 중 140개로 72.2% △지방중소도시 245개 중 77개로 31.4%를 기록했다.
세부지역 가운데는 부산과 대구가 74.7%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부산은 79개 중 59개, 대구가 75개 중 56개가 1순위에 마감됐다.
이와 함께 상반기 분양물량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25만원으로 전년 동기(1081만원) 대비 4.1%(44만원)가 인상됐다.
권역별로 △수도권 1547만원 △광역시 954만원 △지방 중소도시 723만원이다.
광역시는 지난해(789만원)보다 20.9%(165만원) 올랐다. 부산 용호동 더블유(평균 분양가 1818만원), 대구 범어동 범어화산샬레(평균 분양가 1022만원) 등 부산 및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1000만원을 웃도는 단지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평균 분양가가 상승했다.
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팀장은 “상반기 분양시장은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비교적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 됐다” 면서 “하반기도 수도권 보다는 광역시가 분양시장을 주도하겠지만 건설사들이 열기에 편승해 분양가를 인상해 나갈 가능성이 높아 청약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