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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대 분양 실적...청약돌풍의 주역 '위례자이',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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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대 분양 실적...청약돌풍의 주역 '위례자이',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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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분양 실적이 올 들어 가장 많은 4만7768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위례자이'가 6만명을,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14만여명을 끌어 모으며 지난달 청약 돌풍을 이끌었다.

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공공임대․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일반분양 가구 수는 총 77, 4만7768가구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많은 물량으로 지난 9월, 1만7607가구와 비교해 3만161가구 늘어났다.

수도권에서는 총 27곳, 1만4192가구가 공급됐다. 서울은 총 10곳 중 6곳이 1순위 마감, 3곳이 3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이는 서초구의 재건축 단지를 비롯해 위례신도시, 세곡2지구, 강남보금자리 등 인기지역 물량이 대거 쏟아졌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곳은 경기 성남시에서 분양한 '위례자이'로 총 6만3295명의 인파가 몰렸다.
지방에서는 총 50곳, 3만3576가구가 공급됐다. 지방 물량 중에선 세종시가 가장 두드러졌다. 총 6곳 중 5곳이 1순위 마감, 1곳이 2순위 마감됐다.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2-2생활권 내에 위치한 것이 인기 몰이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부산은 6곳 중 2곳이 미달돼 주춤했지만 '래미안 장전'에 총 14만63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청약돌풍'을 일으켰다.

10월 분양 실적이 올해 최대를 기록했지만 눈에 띄는 것은 1순위 마감된 단지가 77곳 중 32곳으로 전체의 41.56%에 달했다. 이는 1순위 청약자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는 뜻이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 팀장은 "이 같은 분위기는 11월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며 "수도권 1순위 자격 완화, 청약가점제 자율 운영 등 청약제도 개편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입법 예고됨에 따라 개정안 시행 전으로 청약통장 사용 시기를 앞당기는 수요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