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중흥 ·대방 3개 분양단지 전체 2527가구 중 18.6% 청약마감 실패
분양가 1천만~2천만 낮게 책정 불구 저조....3천가구 대량공급도 작용
3개 단지 동시분양에 따른 일시적 공급과잉도 어느 정도 영향끼쳐
분양가 1천만~2천만 낮게 책정 불구 저조....3천가구 대량공급도 작용
3개 단지 동시분양에 따른 일시적 공급과잉도 어느 정도 영향끼쳐
이미지 확대보기지난달 초 정부의 수도권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1, 2기 신도시지역인 경기 일산, 파주 운정신도시의 반발이 심한 가운데 지난 14일 일제히 견본주택을 선보였던 파주운정신도시의 3개 건설사 동시분양이 아니나 다를까 '청약미달' 사태로 이어졌다.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하는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에서 총 680가구 모집에 207가구만 신청했으며 총 6개 타입 주택형 모두 청약마감에 실패했다. 총 680가구 모집에 1·2순위 청약을 통틀어 절반 수준인 333명만 신청하는데 그쳤다.
대우건설과 같은 날 분양했던 중흥건설의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와 대방건설의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도 1·2순위 청약 미달을 기록했다.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도 전날 59㎡A형에서 1순위 청약을, 2순위 청약접수 결과 59㎡B형에서만 마감에 성공했다. 1.2순위 청약에서 총 1157가구 모집에 1728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총 1157가구 모집에 1728명이 청약했고 평균 1.4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동시 분양한 3개 단지에서 1,2순위 청약미달 가구수는 파크푸르지오 347가구, 대방노블랜드 68가구, 중흥S-클래스 54가구 등 총469가구에 달했다. 전체 2527가구 중 18.6%가 미달된 것이다.
부동산 인포 권일 팀장은 "파주 운정3지구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1000~2000만원 정도 낮게 책정됐는데도 청약자가 많이 몰리지 않았다는 것은 3기 신도시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본다"면서 "지금 서울 등 특정지역에만 청약이 몰리는 양상 때문에 상대적으로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수요가 떨어지는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기간에 거의 3000가구에 육박하는 3개 단지가 동시에 분양해 일시적으로 공급이 몰린 부분도 저조한 청약 결과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고 덧붙여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