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2% 상승...3월 5주 이후 11주 만에 상승 전환
전국 아파트값, 전주보다 상승폭 커져...전국 전세가격도 상승폭 확대
전국 아파트값, 전주보다 상승폭 커져...전국 전세가격도 상승폭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11일 한국감정원 '2020년 6월 2주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6월 2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02% 상승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은 3월 5주 이후 11주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0.05%)는 지난 5일 서울시가 잠실 마이스(MICE) 민간투자사업의 적격성 조사완료를 발표하면서 잠실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구(0.02%)는 인기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됐고, 서초구(0.00%)와 강동구(0.00%)는 신축이나 인기단지 위주로 오르며 지난주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전환됐다.
강북지역도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동대문구(0.03%)는 청량리 더 퍼스트 등 신규 분양 호조 등으로, 중랑구(0.02%)는 면목·신내동 9억 원 이하 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마포구(0.00%)와 용산구(0.00%)는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 전환됐다.
서울의 경우 기준금리 인하 외에도,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옥인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착공, 잠실 MICE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완료 등 개발호재 영향으로 하락폭이 컸던 강남권 위주로 급매물이 소진되고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도별로 충북(0.63%), 세종(0.62%), 대전(0.46%), 인천(0.21%), 경기(0.19%), 강원(0.09%), 울산(0.08%) 등은 상승했고, 부산(0.00%)은 보합, 경북(-0.08%), 제주(-0.03%), 광주(-0.02%)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100곳에서 111곳으로 크게 늘었고, 보합지역은 20곳에서 26곳으로 증가, 하락지역은 56곳에서 39곳으로 감소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상승해 전주 0.08%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지역도 직전 주 0.04%에서 이번 주 0.06%로 상승폭이 커졌고, 수도권도 직전 주 0.11%에서 0.12%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에서는 마포구(0.12%)가 직주근접성과 정주여건이 좋은 공덕·도화동 위주로, 성동구(0.06%)는 왕십리 뉴타운 대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으로 인해 상승폭 확대됐고, 용산구(0.07%)는 동부이촌동 위주로, 강북구(0.07%)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강남4구는 전반적으로 매물부족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송파구(0.16%)는 잠실·신천동 인기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12%)는 신규 입주물량 소진 후 고덕·암사동 신축 위주로, 서초구(0.10%)는 신반포4지구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잠원·서초동 위주로, 강남구(0.10%)는 대치·개포동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외에 동작구(0.06%)는 상도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나, 양천구(-0.02%)는 목·신정동 구축 위주로 수요가 감소해 하락세로 전환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대출제한, 거주요건강화 등 지난해 12.16대책에 따른 매매수요 위축과 금리인하, 입주물량감소 등으로 전세공급이 부족해 상승세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학군과 교통여건이 양호하거나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가격이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도별로는 충북(0.32%), 대전(0.20%), 세종(0.18%), 인천(0.16%), 울산(0.16%), 경기(0.15%), 서울(0.06%) 등은 상승했고, 광주(0.00%)는 보합, 경북(-0.03%), 제주(-0.01%), 전북(-0.01%)은 하락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