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쿠웨이트 알주르 LNG 생산기지 시운전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2일 쿠웨이트 알주르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의 시운전을 시작했다.
쿠웨이트 알주르 LNG 생산기지는 단일 일괄 공사로 세계 최대이자, 설비용량으로는 우리나라 인천·평택·통영, 일본 소데가우라 기지에 이어 세계 5위 규모로, 22만 킬로리터(㎘)급 저장탱크 8기와 연간 2200만t의 가스를 송출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이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국내 금융투자사와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가스공사 등 건설 컨소시엄, 중소·중견기업 130곳이 '원 팀 코리아'를 구성해 진행한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총 사업비는 36억 달러(약 4조원)로, 가스공사와 참여업체들은 코로나19와 5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도 적기 공사 완수를 달성했다.
알주르 LNG 생산기지는 LNG 운반선 입항 후 약 2주간 시운전을 거쳐 이달 말 쿠웨이트에 가스 공급을 본격 시작한다.
가스공사는 30여 개 해외 LNG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쿠웨이트 LNG 사업의 시운전과 상업운전을 성공리에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알주르 LNG 생산기지 시운전을 성공리에 마무리해 가스공사가 추진하는 국내외 LNG 사업의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미래 에너지인 수소산업 개척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 신한울 1호기 최초 연료장전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핵심설비 국산화를 완성한 최초의 원전인 경북 울진군 신한울 원전 1호기에 처음 연료를 장전했다.
한수원은 14일 신한울 1호기 최초 연료장전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료장전은 원자로에 원전연료를 채우는 것으로, 신한울 1호기는 총 241다발의 연료가 장전된다.
신한울 1호기는 지난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으며, 앞으로 약 8개월 간의 시운전시험을 거쳐 내년 3월 상업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설비용량 1.4기가와트(GW) 규모인 신한울 1호기는 국내 27번째 원전이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수출한 원전과 동일한 APR1400 원자로를 탑재하고 있다.
APR1400은 국내에는 신고리 3·4호기에 가동 중 이며, 2018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신한울 1호기는 원자로냉각재펌프(RCP),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 핵심설비를 국산화한 국내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이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계별 발전소 출력을 상승하면서 최종 검증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석탄공사, VR 안전체험관 개관
이미지 확대보기대한석탄공사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체험관을 구축했다.
석탄공사는 14일 강원도 삼척 도계광업소에서 'VR 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VR 안전체험관은 석탄 광산의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유형인 낙반·붕락·가스돌출·화약발파·운반 등 5개 컨텐츠를 프로그램으로 설계, 근로자가 위험상황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석탄공사는 이 VR 안전체험관을 향후 도계광업소 방문객·자원분야 전공 대학생 등의 현장견학 장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석탄공사 유정배 사장은 "체험안전교육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 켐페인 등 안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