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몽골 최대규모인 타반톨고이 광산의 석탄수송을 위해 총연장 415㎞의 단선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철도공단은 벽산파워와 공동으로 철도신호와 통신 시스템의 설계, 시공, 시운전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계약 체결은 독일, 중국, 러시아 등 철도 선진국과 경쟁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철도공단은 설명했다.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이후 발주되는 준바얀∼항기, 샤인샨드∼초이발산 구간 등 연결노선에 대한 추가 사업 수주를 기대한다"며 "민간기업과 상생하며 해외 철도시장에 진출하는 플랫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