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쌍용건설은 기존 김기명 대표이사와 김인수 대표이사 2인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김기명 대표는 글로벌세아와 협업을 맡고, 김인수 대표는 쌍용건설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재무구조 개선으로 경영 정상화를 정착하고, 수주 역량을 강화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각자대표 체제를 추진하게 됐다는 게 쌍룡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회사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두 대표가 긴밀하게 조율할 계획이다.
이번 새로 선임된 김인수 대표는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40년 넘게 근무한 ‘건설통’이다. 현대건설 건축총괄본부장(전무), 삼성동 신사옥추진사업 총괄단장(부사장), 고문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쌍용건설 사장으로 활동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