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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하이패스 이용률 90% 달성…전국개통 16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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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하이패스 이용률 90% 달성…전국개통 16년 만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96.5%인 2482만대에 단말기 보급
월별 일일교통량도 10배 정도 증가…지난 6월 458만대 이용
하이패스 전국 개통 이후 이용률 변화. 자료=한국도로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하이패스 전국 개통 이후 이용률 변화. 자료=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6월 마지막 주 기준 하이패스 전국개통 16년 만에 이용률 90%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의 96.5%인 총 2482만대에 단말기를 보급했다.

도로공사는 2007년 12월 30일에 전국 260개 요금소에서 하이패스를 개통했다. 하이패스 개통 첫해 15.7%의 이용률을 기록한 후 2011년 50%를 달성했다. 이후 2014년 60%, 2015년 70%, 2018년 80%를 기록하며 빠르게 이용률이 증가했다. 지난 6월 마지막 주(90.1%)에는 마침내 90%를 넘겼다.

단말기 보급 증가와 함께 하이패스 일일교통량도 급증했다. 하이패스 보급 첫해인 12월, 하이패스 일일교통량은 48만대를 기록한 후 2023년 6월에는 458만대로 1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높은 하이패스 이용률 달성은 행복단말기 보급, 화물차 하이패스 이용확대,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 등 단말기 지원금 사업을 추진한 성과로 평가된다.
하이패스 이용률 90% 달성을 기념해 하이패스 단말기 정보변경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3주 동안 하이패스 정보변경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하이패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000명을 선정해 1만5000원권의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하이패스 정보변경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긴급대피콜, 통행료 미납, 단말기 에러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공사는 인천국제공항 등 10개 기관에 주차요금 결제를 위한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는 무정차 통행료 납부가 가능한 공사의 대표적인 고객편의 시스템”이라며 “2027년까지 이용률 92% 달성을 목표로 하이패스 이용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