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중유 발전 성공…탄소중립 달성 대체 연료 발전 추진
황산화물 100% 감축…2030년 NDC 신재생 21.6% 이상 확대
황산화물 100% 감축…2030년 NDC 신재생 21.6% 이상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은 바이오중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구입하기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지난 24일 발행한 채권은 각각 1600억원과 400억원 규모로 바이오중유와 액화천연가스 연료구매 대금을 지급하기 위한 자금 조달”이라며 “LNG 매입과 비교해 지난해와 유사한 비율로 바이오중유 구매 비용으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부발전은 바이오중유의 매입을 위해 2855억원을, LNG 매입에 2조9498억원을 각각 사용했다. 지난해 사용액을 고려하면 LNG 구매 비율의 10분의 1 정도인 150억원이 바이오중유 구매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바이오 중유는 황산화물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또 중유보다 질소산화물은 39%, 일산화질소와 분진은 각각 40%, 29% 감축할 수 있다.
실제로 중부발전이 지난 5년 동안 발전한 결과에서도 유사한 성과가 나타났다. 바이오중유 발전 시 중유 발전보다 황산화물은 100%, 질소산화물은 55%, 미세먼지는 90%까지 감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산화탄소 배출은 44만t이 줄었다.
이에 정부는 바이오중유의 발전 연료로 상용화를 위해 법을 개정했다.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발전용 바이오중유를 중유 대체 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했다.
현재까지 중부발전의 제주발전본부 기력 2·3호기와 내연발전 1호기(총 190㎿), 남부발전의 남제주발전본부 2개호기(총 200㎿)에서 바이오중류를 활용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중부발전은 세계 최초로 바이오중유 상용 발전을 실시하는 만큼, 누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연구에도 나서고 있다. 바이오중유가 발전뿐만 아니라 선박용 중유로 대체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민간 기업에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