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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과 10년 6개월 장기 LNG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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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과 10년 6개월 장기 LNG 공급계약 체결

우드사이드 에너지 로고. 사진=로이터
우드사이드 에너지 로고. 사진=로이터
한국가스공사는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 에너지와 10년 6개월간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우드사이드 에너지는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 6개월간 매년 약 50만t의 LNG를 가스공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약 16조 원에 달한다.
우드사이드 에너지 측은 한국에 제공되는 LNG는 2026년 첫 선적을 목표로 하는 120억 달러 규모의 스카버러 가스 프로젝트 등 자사의 글로벌 포트폴리오에서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멕 오닐 우드사이드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이 세계 3위의 LNG 시장인 한국과의 첫 장기공급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닐 CEO는 "우리의 LNG가 가스공사와 같은 고객들의 에너지 안보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한국의 탈탄소화 목표도 지원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한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LNG 공급을 확보하고 에너지 가격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LNG는 석탄에 비해 CO2 배출량이 적기 때문에 탈탄소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와 우드사이드 에너지의 장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와 한국의 에너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앞으로도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