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락폭 축소…강북 일부 단지 상승
전국 전세가격은 상승세…서울 41주째 올라
전국 전세가격은 상승세…서울 41주째 올라

수도권(-0.04%→-0.04%)과 지방(-0.05%→-0.05%)은 모두 하락폭이 그대로 유지됐다. 서울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 주 -0.02%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강북에서는 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며 중구(0.00%) 및 용산구(0.00%) 등에서 보합으로 전환됐으나, 은평구(-0.06%), 도봉구(-0.05%), 성동구(-0.04%) 등은 하락했다. 강남은 송파구(0.01%), 동작구(0.00%) 등이 상승했고, 금천구(-0.05%), 서초구(-0.04%) 등은 하락했다.
인천(-0.02%→-0.03%)은 서구(0.02%), 연수구(0.01%) 등이 상승했으나, 미추홀구(-0.11%), 중구(-0.11%), 계양구(-0.05%) 등은 하락했다.
한편 매매시장과 달리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계속 올라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06%→0.06%)은 전셋값 상승폭이 그대로 유지됐고, 서울(0.04%→0.05%)은 상승폭이 더욱 확대되면서 41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매관망세가 전세수요로 전환되는 등 매물부족 상황속에서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임차문의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신축 및 수리상태 양호한 매물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