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매월 1회차씩 진행되며 차수별로 2개 반으로 나눠 실시되며, 대한적십자사 소속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대면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과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실습 등 제반 이론교육과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KCC건설은 지난 2000년부터 25년째 해당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한 해도 빠짐없이 교육을 진행했고, 연평균 120여명의 교육 이수생을 배출했다. 지금까지 거쳐 간 교육생 수는 총 2500여명에 달한다.
회사는 해당 교육을 조직 인사시스템에 반영해 체계화했다. 승진 대상자는 필수적으로 FA/CPR 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 직급 내 1회 이상 필수적인 교육 이행으로 자연스럽게 최신화된 응급처치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습할 수 있게 된다.
KCC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련 사항을 인사 시스템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생명중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